HP, 데이터센터용 서버 '매트릭스' 20일 공개

일반입력 :2009/04/16 17:51    수정: 2009/04/16 17:51

황치규 기자

차세대 가상화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하드웨어 플랫폼이 쏟아지고 있다. IBM, 델, 시스코, EMC 등이 이미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플랫폼을 공개했고 휴렛패커드(HP)도 다음주 데이터센터용 신형 블레이드 서버를 발표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지디넷닷컴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HP는 오는 20일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위해 '매트릭스'로 불리는 신형 블레이드 서버를 발표할 계획이다.

WSJ이 입수한 HP 문건에 따르면 매트릭스는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지는 많은 프로세스들을 자동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메일과 정보 스토리지 등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HP 소프트웨어와 함께 선보인다. VM웨어 등 가상화 소프트웨어도 지원한다. 매트릭스에 대해 HP 대변인은 20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기업들은 올해 1,000억달러 가량을 데이터센터 SW와 하드웨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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