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픈캐스트 정식서비스 시작

일반입력 :2009/04/09 15:36

김태정 기자

NHN 네이버는 오픈캐스트 정식서비스를 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픈캐스트는 누리꾼들이 자유롭게 선별한 정보들을 네이버 첫 화면에 노출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누리꾼들은 사이트 이동을 줄이면서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시작한 오픈캐스트 시범기간에도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로 유명한 나물이(김용환 씨), 유명 블로거 베비로즈(현진희 씨) 등이 인기몰이를 했다. 또 유명 게임매체인 ‘게임스팟코리아’나 삼성경제연구소 등도 오픈캐스트로 누리꾼과 만나고 있다.

대중적 정보뿐만 아니라 한국의 간이역, 무용, 캐리커쳐 모음, 클레이 인형 등 소수의 매니아 층을 공략한 콘텐츠들도 네이버 첫 화면서 가치를 발하는 중이라고 NH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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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캐스트는 회원 5명의 추천을 받은 만 14세 이상 이용자라면 아이디당 10개씩 누구나 발행할 수 있다. 캐스트 관리 페이지에서 8개 이상 링크를 수집한 후 발행하면 된다.

NHN 조수용 CMD본부장은 “오픈캐스트에서는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며 “소수 매니아만 접하던 전문 정보들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선순환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