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 리코시스 인수

일반입력 :2009/04/08 14:41

이장혁 기자

네오엠텔이 모바일용 3D 엔진 개발업체인 리코시스를 인수 했다.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네오엠텔(대표 김윤수)은 모바일 S/W 기업 리코시스의 지분 50.1%과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리코시스 인수대금은 총 2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리코시스는 2001년 1월에 설립된 대표적인 모바일 SW 전문 기업으로 모바일 3D 그래픽 S/W를 퀄컴, 모토로라 등 글로벌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 모바일 스케쥴러 등의 핵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이동통신사에 제공하고 있다. 2008년에는 37억의 매출과 4억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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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를 통해 네오엠텔은 3D로 진화하고 있는 차세대 임베디드 GUI 솔루션의 핵심적인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자사의 2D 그래픽 소프트웨어에 리코시스의 3D 그래픽 기술을 접목하여 솔루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양사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연계해 확장된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오엠텔 김윤수 대표는 “리코시스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 초창기부터 동영상, 3D 그래픽 등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시장을 선도해온 업체로 네오엠텔과 기술, 고객, 인력의 3가지 측면에서 완벽하게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회사” 라며 향후 양사의 핵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