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의 모바일 쿠폰 솔루션이 러시아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한다.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네오엠텔(대표 김윤수)은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 휴대폰에 자사의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T의 기프티콘을 비롯해 항공사, 리조트,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독보적인 원천기술로 자리잡은 네오엠텔의 모바일 쿠폰 솔루션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삼성전자 러시아 향 휴대폰인 SGH-D980, SGH-F480 등에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솔루션은 서버에서 일괄적으로 이미지를 생성해 전송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휴대폰 자체에서 바코드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해 이미지 깨짐 현상을 막고 열악한 무선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바코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삼성전자 휴대폰 구매자들은 어플리케이션에 다양한 쿠폰을 전송 받고, 해당 매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송 받은 쿠폰을 쉽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엠텔은 가입자 규모가 1억 7,000만명에 달하는 러시아 휴대전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네오엠텔 김윤수 대표는 “최근 세계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모바일 쿠폰 시장이 블루오션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에서 최고의 휴대폰 브랜드인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