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역삼동 사옥 415억원에 매각

일반입력 :2009/04/08 14:12

황치규 기자

소프트웨어 업체 핸디소프트는 역삼동 사옥을 415억원에 매각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핸디소프트는 사옥 매각을 통해 장부가 대비 약 70억원 정도의 고정자산 처분 이익을 실현하는 동시에 약 100억 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업 및 투자를 늘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게 회사측 설명.

핸디소프트는 오는 6월경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으로 현재 용인시 동백 지구에 있는 글로벌 연구소로 R&D 부문을 이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핸디소프트 업무혁신실 박재웅 이사는 "이번 사옥 매각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으로 보다 내실 있는 경영을함으로써 2009년 경영 전환에 한발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