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스마트폰 '6210s' 국내 런칭 현장스케치

일반입력 :2009/04/07 16:49

노키아가 심비안 계열 S60 플랫폼을 채용한 '6210s' 스마트폰을 소개했다. 한국시장 철수 6년여 만에 재상륙 시도다.    

7일 서울프라자 호텔서 열린 노키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된 '6210s'는 하지만 해외시장서 2007년부터 판매돼 온 구형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선 39만6,000원에 내놨다. 중저가 시장에 포지셔닝한 것. 이 제품의 한국시장 성공여부에 따라서 노키아는 향후 포트폴리오의 확대를 꿰할 방침이다.

제품의 내용을 보면 300만 화소 카메라와 MP3 플레이어, 동영상 재생 및 FM 라디오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하지만 해외시장서 킬러 애플리케이션이었던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국내 지도데이터의 외부 반출을 불허하는 현행 법률 때문이다. 그렇기에 출시 전부터 ‘반쪽’서비스란 지적을 받았다. 노키아는 한국 내 별도의 서버를 설치해 지도 서비스를 추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촬영한 사진은 노키아의 제휴 사이트인 플리커(Flickr)에 업로드 할 수 있다.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위해 리얼플레이어가 내장돼 있다. 제품패키지엔 1기가바이트(GB)의 외장 메모리가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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