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눈건강 모니터 선봬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모니터가 나왔다.

LG전자(대표 남용)는 밝기 자동조절, 사용 시간 알림 등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 풀HD 플래트론 모니터 시리즈(모델명: W53/W54) 2종을 7일 소개했다.

이번 신제품엔 ▲센서가 주변 밝기를 감지해 모니터 밝기를 9단계로 조절해 주는 '오토 브라이트Auto Bright)’ 기능과 ▲한 시간 단위로 모니터 전원 버튼이 반짝이며 눈의 휴식 시간을 알려주는 ‘타임 컨트롤(Time Control)’ 기능 ▲화면에 여러 개의 창이 떠 있을 때 보고 싶은 화면을 제외한 나머지 화면을 검게 처리할 수 있는 ‘시네마 모드(Cinema mode)’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엔 LG전자의 독자적인 명암비 향상기술인 DFC(Digital Fine Contrast)를 적용, 5만대1의 명암비를 지원하며 2ms 초고속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그 밖에 제품 하단을 투명하게 처리하고, 전원과 기능 버튼에 근접 센서를 내장해 손이 버튼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빛을 내는 등 편리성을 더한 부가기능이 눈에 띈다.

W53과 W54 시리즈는 각각 16대 9와 16대 10의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며, 47cm(18.5인치)에서부터 69 cm(27인치)까지 8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LG전자 HE마케팅 이우경 상무는 “고화질의 동영상을 많이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풀HD 모니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