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경쟁 업체인 애플 아이폰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SW를 선보일지도 모르겠다.
마이크로소프트(MS) 비즈니스 사업부의 스테판 엘롭 사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웹2.0 엑스포에 참석해 앞으로 아이폰용 모바일 오피스SW를 선보일 수 있다는 힌트를 제시했다.
웹2.0 엑스포를 주최한 오라일리 미디어의 팀 오라일리는 엘롭 사장에게 MS가 웹과 모바일에서 쓸 수 있는 오피스SW를 선보일지 물었는데, 그는 "스마트폰 사용자들로부터 웹애플리케이션과 생산성SW에 접근하고자하는 요구가 늘고 있다"면서 "아이폰의 경우 많은 웹애플리케이션를 쓸 수 있도록 진화했다"고 언급했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넘어 편집까지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오피스14, 베타버전 향해 '전진앞으로'2009.04.02
- MS “조만간 광범위한 웹기반SW 제공하겠다”2009.04.02
-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2024.11.21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오라일리 사장은 이것이 MS가 아이폰용 모바일 오피스를 선보이겠다는 것을 의미하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엘롭 사장은 "아직은 아니다. 지켜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엘롭 사장은 웹2.0 엑스포에서 MS가 광고로 운영되는 웹기반 오피스 SW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