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때 중요하게 생각치 않았던 웹기반 SW 사업에 전력을 점점 전진배치시키고 있다.MS는 오피스 스위트 등 광범위한 자사SW에 대한 온라입 버전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MS는 경기 침체로 인해 막 태동한 웹기반 SW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MS 오피스, 익스체인지 이메일, 쉐어포인트 협업 소프트웨어 등을 온라인에서 쓰게 되면 고객들은 장비와 서버 유지 보수에 많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로이터에 따르면 MS에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입을 이끌고있는 스테판 엘롭 사장은 "5년안에 익스체인지와 쉐어포인트 사용의 50%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라며 웹기반 SW에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MS는 앞으로 오피스 비즈니스 SW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워드와 엑셀 온라인 버전도 포함된다. 광고에 의해 지원되는 무료 SW도 들어가 있다.엘롭 사장은 이같은 서비스를 언제 선보일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이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