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구글폰 하반기 출시할 것"

일반입력 :2009/04/01 15:21    수정: 2009/04/01 17:26

김효정 기자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북미 최대의 통신전문 전시회인 CTIA 2009에서 새로운 모바일 단말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첫 와이맥스 단말기로 주목을 받았던 '몬디'를 비롯해, 터치스크린폰인 '인스팅트 s30'도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제품 발표를 위해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의 구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대답을 아꼈다.

씨넷크래이브에 따르면, 삼성전자측은 기자들에게 자사의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대해서 이미 알려진 것 이상의 답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오픈핸드셋얼라이언스(OHA)의 멤버지만 제품 출시 전까지는 구체적인 제품이나 진행상황에 대해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는 것.

그러나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올 하반기 출시될 계획이며, 제품 출시가 지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단말기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개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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