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노사 무한협력 선언

일반입력 :2009/03/29 17:04

이설영 기자

KT텔레캅(대표 신병곤 www.telecop.co.kr)이 KT그룹 계열사로는 처음으로 '위기경영 극복을 위한 노사 무한협력 선언'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발표했다.

KT텔레캅은 지난 10일 신병곤 사장 취임 직후부터 '위기경영 100일 작전'을 벌여 매출증대와 비용감소 등 다각도의 경영혁신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도 회사의 혁신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흑자경영이 될 때까지 노사쟁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연수원에서 신병곤 사장과 박정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사는 이날 건전한 기업문화 확립과 사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면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