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24일(현지시간) 지디넷닷컴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는 법에 따라 네트워크 관리를 했다"고 전했다.
BBC는 중국 정부가 유튜브 접속을 차단한 것은 자국 국인들이 티베트 성직자들과 시민들을 구타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BBC는 이 동영상이 언제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문제가 된다싶은 외국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수시로 차단하고 있다. 유튜브도 지난해 중국 고위층 미팅과 티베트 상황이 불안정했을때 접속을 차단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