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의 중국 입성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중국 2위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차이나유니콤이 웹사이트에 아이폰 사진과 스펙을 올려놓은 것이다.
이에 대해 씨넷뉴스는 차이나유니콤이 중국에 아이폰을 제공하기로 애플과 합의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부는 차이나유니콤이 지금 아이폰을 공급하려 하는지 궁금해할 수 있다. 차세대 아이폰이 올해 중반께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차세대 아이폰, 6월 중순 공개될 듯2009.03.25
- 차세대 아이폰, 동영상 카메라 탑재?2009.03.25
-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2024.11.25
- "삼성전자, 美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에 1660억 배상해야"2024.11.24
그러나 중국 언론 보도는 차이나유니콤과 애플이 지난주 아이폰 공급과 관련해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음을 보여준다고 씨넷뉴스는 전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오는 5월에 3G네트워크를 발표한다.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도 애플과 아이폰 공급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뤄지지는 않았다. 차이나모바일은 애플에 앱스토에 대한 통제를 원했던데 이어 자체 개발한 3G 표준과 아이폰이 호환돼야 한다고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