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 김정호 회장 "게임수출 20억불 조기 달성"

일반입력 :2009/03/19 13:36    수정: 2009/03/19 14:13

이승무 기자

제 4기 게임산업협회 김정호 회장이 취임 후 첫 포부를 밝혔다.

김정호 회장은 19일 ‘제 4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출범식’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협회가 달성할 3대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공개했다.

김회장은 먼저 우리 협회는 국내 게임 산업이 수출 20억불을 조기 달성하고 고용인력 6만명, 내수시장 8조원을 달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킬러콘텐츠를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게임법 제도를 개선하고 개발 환경을 선진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회장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교육, 건강, 기능성 게임을 보급 및 확대하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 미디어, 게임을 융합한 차세대 게임문화의 모형을 창출하고 노인, 여성, 아동 친화적 게임 보급을 통해 게임문화의 향유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게임 순기능에 대한 지속적 연구 및 홍보로 사회 전반에서 게임문화가 재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김회장은 '협업과 상생'의 선순환적 산업발전 모형을 창출하겠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 산업 전반에 대중소 기업 간의 협업 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 또한 게임을 통한 융합형 콘텐츠 확대로 문화산업 장르 간 콘텐츠 원 소스 멀티 유즈(OSMU)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학계, 정부, 게임기업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협회 중소, 모바일 게임기업 특별기구 운영으로 중소게임 기업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