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신임 사장으로 이성 전무(사진)가 확정됐다.
대우일렉채권단은 지난 9일 경영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이성 전무를 사장으로 내정, 11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확정했다.
이성 신임 사장은 경기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을 나와 1976년 대우그룹에 입사한 뒤 81년부터 대우전자에 근무해왔다.
그는 대우일렉 프랑스 법인장, 냉기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2005년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최근까지 대우일렉의 해외영업을 진두지휘에 온 영업전문가.
2008년 1월부터 대우일렉 영업총괄 업무를 담당한 그는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지난해 대우일렉 흑자전환에 일조한 능력을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