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앱스토어 시장 진출 검토

일반입력 :2009/03/08 13:52

황치규 기자

지난달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에이서가 내친김에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시장 진출까지 검토중이다.

6일(현지시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서 스마트 핸드헬드 비즈니스 그룹을 이끄는 에이마 드 랭커생 수석 부사장은 런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앱스토어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에이서가 앱스토어를 선보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에이서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서판 앱스토어가 나올 경우 MS가 준비중인 서비스와 경쟁하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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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가 지난달 모바일세계회의(MWC)에서 발표한 윈도모바일6.1 기반 휴대폰 M900, F900, X960, DX900은 이번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에이서는 하반기 윈도모바일6.5 기반 스마트폰 F1, L1, C1, E1도 선보일 예정. 이중 C1과 E1은 49유로 이하일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