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세 번째 UMPC 나왔다

일반입력 :2009/03/08 13:23    수정: 2009/03/08 15:21

류준영 기자

울트라모바일PC(UMPC)가 넷북의 기세에 밀려 시들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세 번째 UMPC를 내놓았다.

미국 지디넷은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UMPC 세 번째 버전은 'Q1EX-71G'란 모델로,기존의 쿼티(Qwerty)키보드가 빠지고, 7인치(1,024*600 해상도)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지디넷은 “현재 이 제품은 시장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특정 관계자들에게 제공됐으며, 온라인쇼핑몰에선 80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UMPC 신제품의 세부내용에 따르면 운영체제로 윈도XP 태블릿 에디션과 1.2GHz 비아 나노 ULV U2500 저전력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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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제품은 6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드라이버(HDD)를 채용했으며, 2GB 667MHz DDR2 메모리와 최대 4시간 30분간 사용할 수 있는 4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그 밖에 802.11b/g 와이파이, 블루투스 2.0, SD카드슬롯, 디지털카메라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