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검색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윈도 라이브 서치’의 중량감 있는 업데이트 차원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씨넷뉴스에 따르면 MS는 비공개로 개발한 새 검색엔진 ‘쿠모(Kumo)’의 사내 테스트를 금주 중 시작한다. 사내서도 선택 받은 소수 멤버만이 쿠모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MS 관계자는 씨넷뉴스와의 인터뷰서 “사내 테스트로 쿠모의 부족한 점을 채워갈 예정이다”며 “아직 정식 출시 일정과 구체적인 마케팅 계획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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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업계는 MS가 쿠모를 윈도 라이브 서치의 새로운 브랜드로 출시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자연어 검색회사 ‘파워셋(Powerset)’의 창업자이며 현재 MS 검색사업을 이끌고 있는 바니 펠 이사(사진)가 이 같은 전망에 힘을 더했다.
펠 이사는 최근 투고에서 ‘쿠모’라는 명칭은 달지 않았지만, 윈도 라이브 서치의 대대적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