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09년형 캠코더 '보는 재미가 다르네'

일반입력 :2009/02/24 12:54

캠코더 시장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소니가 2009년형 자사 캠코더 2종(HDR-XR520, XR500)을 23일 선보였다.

두 제품의 공통분모는 일반 CMOS보다 한 단계 진화된 ‘엑스모어 R CMOS 센서’를 탑재해 야간 촬영시 노이즈를 최대한 억제할 수 있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해 화면의 떨림을 최대한 억제했다는 것.

이전 제품은 촬영자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전제가 따라 활동적인 영상을 담기엔 제약이 컸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엔 촬영자와 피사체가 동시에 움직여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게다가 종전 모델의 칼자이츠 렌즈에서 G렌즈로 교체 투입, 원색에 가까운 색 구현력을 제공한다.

두 렌즈 모두 촬영시 큰 문제점은 없으나 G렌즈는 제품의 기획, 설계 단계부터 소니 캠코더에 적합한 모델로 최적화돼 이전보다 더 나은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소니의 설명이다.

촬영한 영상을 특별한 편집과정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가기능도 이 제품의 구매력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판매가는 XR520(240GB 하드디스크 용량)이 199만8,000원. XR-500(120GB)은 179만 8,000원이다.

이번 영상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서 열린 제품설명회를 담은 것으로 신기술 데모시연 위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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