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비스타 서비스팩2(SP2)를 곧 내놓는다. 윈도7이 아무리 화제라고 해도 비스타 고객도 챙긴다는 모습이다.
MS는 18일(현지시간) 일부 기술 평가단을 대상으로 비스타 SP2를 배포했다. 여기서 나온 사용자 의견을 모아 SP2 정식판을 제작, 올 2분기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MS 관계자는 “MS는 비스타 고객들의 편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윈도7 때문에 비스타를 주력에서 배제했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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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MS의 자세한 발표는 없었지만 미국 IT 블로들 간에는 비스타 SP2에 대한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적된 호환성 부족 문제가 개선됐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아울러 MS는 윈도7 신규 베타판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과 연결되면 사용자 위치가 네비게이터처럼 자동 표시되며, 멀티터치 기능도 지원한다고 MS는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