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발표를 앞두고 말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거려도 꾹 참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 아무생각없이 그것을 불쑥 말해버린다면?
무척이나 얄미울 것이다.
델과 AT&T 사이에 묘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지디넷닷컴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세계회의(MWC)에 패널로 참석한 AT&T 모빌리티의 랄프 드 라 베가 CEO는 "델이 스마트폰 시장에 들어온다고 발표했다"는 말을 무심코 했다가 잘못 인용됐다고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러나 되돌리기는 좀 늦은 듯 하다. 그의 발언은 이미 많은 블로그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델은 공식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는 발표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업을 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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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델이 휴대폰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델은 1년 이상 엔진니어들을 투입해 휴대폰 개발을 진행해왔고 구글 안드로이드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모바일 기반 시제품들을 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