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2009 GSMA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새로운 터치스마트폰 2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터치폰 모델은 올해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인 터치다이아몬드의 두 번째 버전인 ‘터치다이아몬드2’를 비롯해 터치프로 후속인 ‘터치프로2’다.
터치다이아몬드2와 터치프로2는 웹 서비스 이용 시 더욱 빠른 로딩 및 다운로드 속도를 낼수 있게 하는 새로운 인터넷 기술을 탑재한 첫 모델이라고 HTC는 설명했다.
또한 두 모델은 HTC의 최신 TouchFlo 3D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터치다이아몬드2는 전 모델인 터치다이아몬드보다 얇은 디자인을 채택했고 중력센서를 포함한 3.2인치 VGA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웹 브라우징 서비스나 이메일, 문자메시지, 사진, 문서 등를 이용할 때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터치 zoom bar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와 512MB ROM/288MB RAM, 50% 향상된 배터리 그리고 528MHz 프로세서 및 윈도우 모바일 6.1 OS를 이용한다.
터치프로2는 역시 비즈니스맨을 위한 스마트폰으로 고급 노이즈 억제 기술을 사용해 스피커폰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
3.6인치 WVGA(480x800), zoom bar, 메시징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 방식의 쿼티 키보드를 탑재했다.
HTC에 따르면 터치다이아몬드2는 2009년 2분기 쯤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며 터치프로2는 올 여름 쯤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