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동계올림픽, IT시스템 구축 한창

일반입력 :2009/02/15 18:06    수정: 2009/02/15 18:32

송주영 기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1년 가량 남았다. 이에 따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사용될 IT시스템 구축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는 13개로 구분된 컴퓨터 시스템이 인력관리, 보안 등 모든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14일 씨넷뉴스에 따르면 뱅쿠버 올림픽의 IT시스템은 프랑스 IT회사인 아토스오리진이 담당하고 있다. 아토스오리진은 밴쿠버 올림픽을 위한 IT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10만시간에 걸친 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을 맡고 있는 아토스오리진 마그너스 알베르송씨는 동계올림픽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처럼 IT시스템도 30억 세계인에게 첫 선을 보이는 그때까지 완벽하게 준비돼야 한다며 두번의 기회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토스오리진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IT시스템을 담당한 바 있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 IT시스템 구축도 진행한다. 런던 올림픽 IT담당자는 최근 실리콘닷컴에서 IT백본에 대해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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