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온라인에서 사고팔 수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유료 판매 방식이 도입된다.
구글은 다음주부터 미국과 영국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유료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분기말까지는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등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사용자들은 구글 체크아웃 서비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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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 애플리케이션만을 제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유료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간 대립각도 더욱 선명해질 전망이다.
구글에 따르면 현재 1,000개 정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