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09' 16일 개막, 신형 휴대폰 대거 선보여

일반입력 :2009/02/12 09:50    수정: 2009/02/17 12:21

김효정 기자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09(MWC)는 매년 전세계 휴대폰 산업계가 최신 GSM 기술과 개발을 논의하고 쇼케이스를 벌이는 행사이다. 또한 휴대폰 제조사가 자사의 신모델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MWC를 예로 들면,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X1', 삼성의 '소울', 노키아의 'N96' 등이 처음 선보여 졌다. 또한 첫 번째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시제품을 볼 수도 있었다.

이번 2009 MWC는 더 큰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민-아수스가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이후 그 전략을 발표함과 동시에 그들의 두 번째 스마트폰 '누비폰' 차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삼성이 새로운 터치위즈 인터페이스를 이미 공개해서 이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가 탑재된 신모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에릭슨 또한 두개의 휴대폰을 선보였는데, 이것이 전부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소니에릭슨이 오는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일정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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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행사로는 에이서의 기자회견이 16일(현지시간)에 있다. 여기서 에이서는 노키아, HTC, 삼성, 소니에릭슨,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다. 어쩌면 팜은 GSM 버전의 '팜 프리'를 선보일 지도 모르겠다.

이 뿐만이 아니다. 새로운 구글 안드로이드폰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 가민 등의 제조사가 올해 안드로이드폰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번 2009 MWC는 꽤나 흥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