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핀란드 휴대폰 생산량 줄인다

일반입력 :2009/02/11 18:44

황치규 기자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가 핀란드 살로 공장에서 휴대폰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 노키아는 또 유바스쿨랴에 소재한 휴대폰 개발 사이트도 폐쇄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의 이같은 조치는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데 인색해지면서 휴대폰 시장이 올해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노키아는 비용 절감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폐쇄되는 휴대폰 개발 사이트는 32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키아는 핀란드에서 90명 가량을 감원하려 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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