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탭포 소이니언 움브라소프트웨어 수석 개발자는 은 10일 게임스팟코리아가 주최한 ‘게임테크 2009’ 컨퍼런스에 참가해 유럽에서 유명한 미들웨어 엔진 '움브라'를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강연 전 게임스팟코리아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움브라는 CPU가 효과적인 오클루전 컬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들웨어다며 움브라 엔진을 소개했다.
또한 이 엔진을 사용하면 기존 방식 보다 훨씬 빠르게 3D 그래픽을 렌더링할 수 있어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보다 높은 품질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클루전 컬링은 3D그래픽 제작시 시야 공간에 포함되지 않는 물체와 가려진 물체를 판별해 추려냄으로써 CPU의 부하를 줄이는 기술이다.
탭포 소이니언은 움브라는 에이지 오브 코난, 반지의 제왕 등 유명 해외게임을 비롯 헬게이트 런던과 같은 한국게임에도 채택됐다며 최근 계약을 채결한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한국 게임사와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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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에 대한 감상을 묻는 질문에 그는 한국의 온라인 FPS게임 아바를 플레이 해 봤는데 정말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움브라를 사용하게 되면 그 기술력을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탭포 소이니언은 한국의 개발자들에게 좋은 게임을 제작하고 싶다면 움브라를 사용하길 바란다. 이 소프트웨어는 한국의 개발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게임스팟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