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숙적' 구글에도 자사 특허 기술 사용에 대한 문호를 개방했다.
구글은 MS 액티브싱크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일정이나 컨택 정보를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기기에 동기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구글싱크'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을 '구글싱크'에 대해 "구글 서비스를 자주 쓰는 사용자들에게는 편리한 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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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역시 구글에 액티브싱크 기술을 제공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지적재산권에 대한 MS의 개방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MS는 구글외에 애플, 노키아 등에도 액티브싱크 기술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년간 자사 지적 재산권과 관련해 500건 이상의 라이선스 협정을 맺었다고 MS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