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휴대폰을 통해 IBM 로터스 노츠 이메일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IBM과 노키아는 오는 12월부터 노키아 S60 SW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로터스 도미노 서버의 애드온 기능인 '노츠 트레블러'를 통해 기업 이메일 계정에 접속할 수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에 따라 노키아 사용자들은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로터스 이메일, 캘린더, 주소록 등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양사는 설명했다.IBM에 따르면 이같은 기능은 노츠 사용자들이 기다려왔던 것이다. 노키아는 지난 9월 독자적인 엔터프라이즈 이메일 SW 대신 업계 전문 업체들과의 협력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위해 노키아는 먼저 'S60'을 탑재한 자사 휴대폰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체인지 액티브싱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액티브싱크는 노키아 휴대폰 사용자들이 MS 익스체인지 기반 기업 e메일 시스템에 들어오는 e메일을 곧바로 받아볼 수 있게 해준다. S60 SW가 있으면 액티브싱크를 내려받을 수 있다고 노키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