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아이스크림폰' 中시장 열기에 녹다

일반입력 :2009/02/01 13:01

류준영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지난해 12월 중국시장서 선보인 ‘아이스크림폰(모델명: LG-KF350)’이 중국최대가전/IT 유통업체인 궈메이(國美)가 선정하는 2009년 1분기 중점판매 모델에 선정됐다.

중점판매 모델은 1,000여개의 후보군 중 단 3개의 제품만을 선별하는 것으로 LG전자의 아이스크림폰은 매년 1,000개 이상의 휴대폰 신제품이 쏟아지는 중국시장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중점모델로 선정된 제품들은 궈메이 매장내 전시 위치 등의 각종 우선권을 제공받게 된다.

궈메이는 “아이스크림폰을 중국 전역 1,500여 개 유통망의 중점판매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2월부터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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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폰은 실제 아이스크림이 연상되는 파스텔톤 색상과 앞면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적용, 전화나 문자가 오면 나타나는 물고기, 꽃, 구름 등 26개의 깜찍한 이모티콘 등의 디자인을 갖춰 특히 중국 젊은 세대들에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판매가는 1,700위안.

LG전자 중국본부 조중봉 총괄법인장은 “고객 인사이트를 제품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아울러 LG 위상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