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넥스텔은 26일(현지시간) 오는 3월 31일까지 전체 종업원 13%에 해당되는 약 8,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스프린트는 이번 감원으로 연간 약 12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감원 대상 8,000명 중 약 850명은 지난해 말 발표한 퇴직플랜 지원자라고 밝혔다.
스프린트측은 고객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과 직접 상대하는 서비스부문의 감원은 다른 부서보다 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