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월 16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금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의 경우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국면을 감안,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인사를 진행했다. 예년에 비해 승진 규모가 22% 감소한 91명이 승진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승진 규모가 감소했음에도 불구, 삼성전자 경쟁력의 핵심인 연구개발과 해외영업 분야에 대한 승진폭은 예년 수준을 넘거나 유지했다는 것이다. 연구개발분야는 2008년 24명에서 2009년 27명으로, 해외영업분야(해외영업,이머징시장)는 2008년 22명에서 2009년 23명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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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V 사업부문는 지난 사장단 인사시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의 사장 승진에 이어 임원 인사에서도 해외영업 담당 신상흥 전무가 부사장으로, 미국현지영업 담당 박재순 상무가 전무로, 개발 담당 김현석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 이후 이번 임원 승진인사에 이어 조만간 전사 조직개편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