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Ericsson)과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가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4G 네트워크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 뿐만 아니라 최상의 상호호환성(Interactivity)과 품질을 제공한다.
이번 LTE 네트워크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전역을 아우르는 규모로서, 에릭슨의 첫 번째 상업용 LTE 네트워크이다. 이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언제든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멀티미디어 신문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읽을 수도 있으며,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주문하여 HD급 화질로 언제, 어디서나 시간만 난다면 즐길 수도 있다.
4G 네트워크는 3G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는 빨라 이용자들이 이동 중에도 항상 접속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에릭슨과 텔리아소네라는 오는 2010년에 스톡홀름에서 LTE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에릭슨과 텔리아소네라 양 측 모두가 참여해 소비자들이 LTE 기반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사용하는 방식을 조율해 나가는 등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 체결 등을 포함한다.
LTE(Long Term Evolution)는 GSM/CDMA/WCDMA/TD-SCDMA 등의 2G와 3G 모바일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진화한 결과 나타나는 4G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