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우주인의 합성 동영상도 간단하게”
일본 카시오계산기는 15일 촬영한 동영상 피사체를 배경이 되는 다른 정지화면에 합성할 수 있는 신기능의 디지털카메라 엑슬림(EXILIM)시리즈 ‘엑슬림줌 EX-Z400’와 ‘엑슬림 카드 EX-S12’ 2기종을 이달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모두 3만엔대에 판매될 전망이다.

16일 씨넷저팬에 따르면 카시오는 새로 개발한 ‘엑슬림 엔진 4.0’ 고속화상 처리기술을 사용, 촬영한 동영상 피사체를 추출해 다른 정지화면에 합성할 수 있는 ‘다이나믹 포토’기능을 디지털카메라에 탑재했다.
카시오 측은 “현실에는 일어날 수 없는 화상이나 메시지를 담은 화상을 합성하면, 찍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만드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시오는 이 다이나믹 포토 기능을 사용해 만든 동영상을 공개하는 특설 사이트를 마련, 상품 기능을 어필해 나갈 계획이다.

EX-Z400모델은 은 광각 28밀리, 광학 4배 줌렌즈를 채택한 화소수 1,210만 모델이다. 또 EX-S12모델은 94.2mm×54.6mm×14.9 mm의 카드 사이즈가 특징으로. 광학 3배줌, 2.7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하고 화소수 1,210만 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