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황제' 구글이 기업 대상의 웹기반 SW 서비스 '구글앱스' 확산에 팔을 걷어 부쳤다.
구글은 오는 15일(현지시간) 구글앱스 확대 전략 일환으로 야심차게 준비해온 리셀러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이라고 씨넷뉴스가 보도했다.
리셀러 프로그램은 협력 업체들이 자신들의 서비스에 구글앱스를 번들해 판매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여름 이후 50개 기업들과 리셀러 프로그램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앞으로는 누구에게나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씨넷뉴스는 전했다. 미국의 경우 구글 리셀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는 20% 가량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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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리셀러 프로그램을 통해 중간 규모의 기업과 대기업에서 구글앱스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파트너들이 고객의 요구에 맞춰 구글앱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구글앱스는 G메일, 웹오피스(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프리젠테이션SW), 캘린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메일 용량과 기술 지원 여부에 따라 무료와 유료 버전으로 나뉜다. 구글은 그동안 온라인 광고 중심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기업 시장을 주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