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새 CEO에 캐럴 바츠

일반입력 :2009/01/14 09:11    수정: 2009/01/14 09:12

송주영 기자

야후의 새 CEO로 오토데스크 전 회장인 캐롤 바츠가 선임됐다고 13일 씨넷뉴스가 보도했다. 2007년부터 CEO직을 수행해 왔던 제리양 야후 설립자는 지난달 사임의사를 밝혔다.

새로 선임된 바츠 CEO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오토데스크 등의 IT기업을 거친 인물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성공가도를 달려왔으나 야후와 같은 웹, 미디어 부분의 경험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가트너그룹 앨런 바이너는 블로그를 통해 야후에게는 포털 분야에서의 경험보다는 월가나 주요 파트너들, 광고주들과의 관계를 잘 형성해나가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콜린스스튜워트 애널리스트인 샌딥 아가왈은 바츠 CEO가 제리양이 거절했던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인물로 평가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