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공공분야 보안관제 호조

일반입력 :2009/01/12 09:58

김태정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는 최근 우정사업본부 ‘통합보안관제시스템 유지보수 및 보안관제 용역사업’과 국회사무처 ‘국회 보안관제센터 위탁운영사업’ 등 공공기관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회사는 향후 3년간 두 기관에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와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의 유지보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전체적인 보안관리 체계 수행으로 사이버 침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뢰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비스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는 하나’라는 전략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 솔루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 3차원 분석화면으로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위협정보를 분석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공공기관에 대한 연이은 수주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경쟁력의 우수성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며 “IT 시장 침체 속에서도 이룬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그동안 우정사업본부와 국회사무처는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정보보호 강화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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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이글루시큐리티는 관제센터 구축부터 현재까지 선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각 기관의 업무환경과 시스템을 이해하는 사업자라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 업체 조창섭 통합보안관제센터장은 "최근 발의된 국가사이버위기관리법과 제정을 앞둔 개인정보보호법 등 외부환경의 변화로 보안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다년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쌓아온 관제 노하우와 ISMS 및 ISO27001 인증 등으로 검증된 능력을 다시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