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월드 엑스포 2009 '현장을 가다

일반입력 :2009/01/07 18:21    수정: 2009/01/07 19:11

황치규 기자

살아있는 카리스마 스티브 잡스없이 진행된 맥월드. 필 쉴러 애플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잡스 대신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예전 맥월드보다는 전반적으로 흥행성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번 맥월드에서 아이라이프(iLife) 소프트웨어도 공개했다. 아이라이프는 사진편집SW '아이포토09'와 영상 편집SW '아이무비09'를 탑재했다.

아이포토09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얼굴인식 및 위치정보 첨부 기능이 눈에 띈다. 얼굴 인식 기능은 클릭 한번에 플리커나 페이스북과 연동된다.

아이무비09는 비디오에서 음성만 없애거나 다른 음성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페이지 워드프로세서툴 등 애플 업무용SW도 강조했다.

애플이 공개한 새로운 웹서비스 아이워크닷컴. 업무용SW로 작성한 문서를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 있다.

쉴러 부사장은 아이워크닷컴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애플이 선보인 17인치 슬림형 노트북 맥북프로.

애플은 17인치 맥북프로에 대해 얇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맥북프로 스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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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번 맥월드에서 아이튠스 온라인 음악 서비스에 대한 전면적인 DRM-Free화도 발표했다. EMI, 소니 BMG, 유니버설 뮤직, 워너 뮤직 등 음반업계 빅4의 음악을 모두 DRM-Free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맥월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이 아니었나 싶다.

82세의 보컬리스트 토니 베넷의 공연으로 애플의 맥월드 프리젠테이션은 마무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