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09]삼성電, 4C 컨셉 전시관 운영…'친환경'기업 강조

일반입력 :2009/01/07 11:42    수정: 2009/01/09 14:19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는 이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09'에 참가해 세계 시장을 주도할 혁신적인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총 2,628㎡(79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CES 중앙홀에 마련, ‘완벽을 위한 열정’이란 전시 컨셉트로 TV와 모니터, 디지털액자,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캠코더,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 550여개 첨단 디지털 제품을 출품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차별화된 4C(Content&Service, Connectivity, Creativity, Component) 리더십 기반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편안하고 쉬운 방법으로 디지털기기의 효용을 즐기고 디지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 전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홈존(Home Zone), 모바일존(Mobile Zone), 오피스존(Office Zone), 스페셜존(Special Zone) 등 4개 전시 코너를 마련한다.

또한 삼성은 전시부스에 에코(Eco) 코너를 별도 마련, 친환경 디자인상(Eco-Design)을 수상하는 LED TV와 세탁기, 옥수수전분 친환경 휴대폰 등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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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번 전시회에 친환경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 상영해 전시 부스 전반적인 분위기를 '친환경'으로 조성해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IFA2008에 이어 올해 CES2009에도 전시장 입구에 40,46,52인치 TV 117대를 이용한 거대한 '크리스털 기념비’(Crystal Monument)를 마련해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