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청년 인턴제로 일자리 창출

일반입력 :2009/01/05 11:23

김태정 기자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구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인턴 채용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내년까지 50명을 채용하되, 이달 중 1차 모집을 한다.

모집대상은 만 29세 이하의 대졸 및 대학원졸 미취업자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하며, △정보보호 정책 연구 및 동향조사 지원 △정보통신기반보호 기술 관련 기초 자료 조사 및 연구 지원 △개인정보보호 관련 실태조사 및 클린캠페인 지원 △정보보호 시스템 평가 지원 △인터넷 침해사고 상황관제 및 상담 지원 등 KISA전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KISA 각 부서에 배치되어 6개월에서 12개월간 일 8시간씩 근무하며, 기간 중 4대 보험 혜택이 주어진다.

KISA 인턴에 지원하고자 하는 자는 홈페이지(www.kisa.or.kr)를 참조하면 된다.

황중연 KISA 원장은 "청년 실업률이 높을 때 인턴제 운영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인턴 선발시 이공계 출신을 배려하고 취업 취약 계층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보호 전문가는 정보보호 중요성과 더불어 점차 직업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보보호 전문가는 ‘07년 12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결과 ’10년뒤 유망직종‘ 2위에, 커리어 조사 결과, ’5년뒤 유망직종 5위‘에, 미국 CNN머니 조사결과 ‘내 자녀가 가졌으면 하는 7가지 유망직종’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