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코리아(대표 최종성)가 짧은 거리에서도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단초점 프로젝터 3종(MP771, MP522ST, MP512ST)을 19일 내놓았다. 단초점 프로젝터는 종전의 미러 방식이 아닌 비구면 렌즈를 이용한다. 때문에 스크린과 거리가 확보되지 않아도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예컨대 50인치 화면을 투사하는데 최소 50cm, 최대 1m 거리만 확보할 수 있으면 된다.
설계의 단순함을 유도해 제품을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벤큐코리아 이진수 차장에 따르면 일반 프로젝터 무게가 6~10kg 사이라면 단초점 프로젝터는 평균 2.2kg 정도에 불가하다.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 제품은 기존 프로젝터 대비 최고 3분의 1의 짧은 투사 거리에서도 동일한 영상크기를 만들 수 있어 좁은 평수의 주거공간이나 회의실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