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그래픽과 내구성, 조작의 편의성 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맥북프로' 노트북PC 신제품을 14일(미국시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엔 저전력 LED 백라이트 LCD를 포함해 '브릭(brick)'이라는 신공정으로 제작하여 휴대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알루미늄 소재의 PC케이스를 선택했다. 여기서 브릭 공법이란 이음새가 없는 하나의 알루미늄 덩어리로 외장을 만드는 신공정기술을 뜻한다.
나사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기존 공법보다 무게와 강도가 훨씬 뛰어나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띈 요소는 멀티터치 트랙패드와 그래픽 카드 칩셋이다.
네 개의 손가락까지 인식할 수 있는 '멀티터치 트랙패드'와 3차원 애니메이션 및 온라인 게임 등에서 강한 그래픽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9400M'과 '9600M GT'가 탑재됐다.{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