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SW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첫번째 스마트폰이 마침내 공개됐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틀어쥔 통제력을 무너뜨린 뒤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구글의 꿈이 현실화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T모바일USA와 구글은 23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G1'를 선보이고 10월 22일부터 미국 소비자들을 상대로 2년 약정 조건으로 179달러에 판매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G1' 가격은 애플 3G 아이폰보다 20달러 낮은 수준이다 대만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HTC가 공급하는 'G1'은 터치 스크린과 쿼티 키보드를 장착하고 있다. 원클릭 검색과 와이파이(Wi-Fi) 무선랜 기능도 제공한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