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을 관전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에게 사이버테러 경계령이 내려졌다.
겉보기엔 10만 명이 넘는 안전요원들을 곳곳에 배치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만전을 다하고 있지만, 이전 중국과 미국 외교적 관계를 빗대어 볼 때 사이버 세상에선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 정부 당국자들의 말이다.
특히 이번 경계령은 개개인의 사사로운 정보까지도 무차별로 파고들 것으로 보이며, 그 대상은 휴대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보다 면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미 정부의 주장이다.{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