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는 28일까지 교보문고와 함께 네티즌 투표를 통해 올 한해 최고의 책을 선정하고 관련 도서를 기부하는 ‘2008년 올해의 책’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다양한 네티즌 참여 코너가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책들을 네티즌과 함께 공유하고 즐거움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우선 ‘올해의 책’은 월별 베스트셀러를 대상으로 교보문고의 전문 MD와 북마스터 등이 참여해 ▲문학 ▲경제/경영 ▲유아/아동 ▲예술/취미/실용 ▲인문/종교/정치 등 5개 분야 총 150여권의 후보작 중, 네티즌 투표로 올 한해 최고의 도서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투표수에 따라 기부금을 조성해, 교보문고와 다음이 총 2천8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1인 1투표에 1000원씩 적립된다. 모여진 기부금은 네티즌 투표가 완료 된 이후 양사가 주축이 되어 선정위원회를 구성, 응모 사연을 검토해 최종 기부 단체를 선정해 전달된다. 응모 사연은 투표 페이지 內 댓글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교보문고의 인기 북마스터들이 직접 후보 도서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친밀하게 책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내 생애 최고의 책 사연 공모’를 통해 자신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던 한 권의 책을 소개할 수 있으며, 자신만이 알고 있는 흙 속의 진주 같은 책을 추천하는 ‘숨은 책의 발견’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다음 배성준 제휴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네티즌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책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연말연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