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SK텔레콤은 삼성전자 T옴니아폰 국내 출시를 기념해 'T 옴니아 윈도 모바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총 상금 3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바일 웹서비스 개발과 T옴니아폰 꾸미기 테마 등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은 물론, 회사, 팀 등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SK텔레콤 스마트폰 전용 인터넷 서비스 '마이스마트'(My Smart)를 통한 국내 사업 기회도 제공된다.참가자들은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http://www.wmcontest.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사용성, 혁신성, 창의성, 기능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된 수상작은 3월 20일 발표되고, 같은 달 27일 시상식이 치러진다. 한국MS와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국내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뿐 아니라 초보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사용자가 참여하고 직접 만들어 가는 오픈 모바일 웹 및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한국MS의 이구환 상무는 "개발자 육성은 생태계 구축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행사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쉽게 개발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