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안정성을 강화한 3.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모델명: XD4)를 4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방열과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의 케이스를 채택해 하드디스크의 열을 쉽게 방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부 충격에도 강해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또, 제품 상단과 하단의 통풍구를 통해 내부의 열을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키는 방열설계로 제품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제품 측면에 ‘원 터치 백업’ 버튼을 누르면 미리 설정한 옵션에 따라 PC와 연결된 다른 저장장치로 데이터가 자동으로 백업돼 일일이 데이터를 옮기는 수고를 덜 수 있다.
XD4는 35mm의 슬림한 두께에 동심원 문양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으며 깔끔한 블랙색상이 PC등 다른 제품과 잘 어울린다. 뿐만 아니라, 충격 테스트를 비롯한 15가지 이상의 품질테스트로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인증과 전자파 적합인증(MIC)도 획득했다.
이 제품은 500/750기가바이트(GB) 및 1테라바이트(TB)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제품의 판매가는 500GB가 13만원, 750GB가 17만원, 1TB가 20만원이다.
LG전자 이인규 RMC사업부장은 “지난번 2.5인치 제품 출시에 이어 3.5인치 외장하드의 출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며, “LG전자 제품만의 우수한 데이터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으로 고객의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