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폴더 일체형 PC '루온 A1' 출시

일반입력 :2008/11/17 11:21

류준영 기자 기자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17일 80만원대 폴더 일체형 PC ‘루온 A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체와 LCD 모니터가 결합된 ‘루온 A1’은 일체형 PC로는 국내 최초로 이중 경첩(Hinge)을 적용, 모니터가 지면과 수평에 가깝게 접히는 폴더형 PC다.

이 PC는 다양한 각도에서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감상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회의, 프리젠테이션 등 업무용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PC가 접힌 상태에서 국제 표준 규격(VESA Mount)에 맞게 적용된 홈을 이용, 벽에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돼 멀티미디어 액자로도 사용 가능하다.

4kg의 초경량으로 데스크톱 임에도 이동이 자유롭고 전원선 하나만 연결하면 모니터, 스피커, 본체 등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어 부엌, 공부방, 거실 등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 회의실 어디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가로, 세로 16:9 비율의 46.7cm(18.4형) LCD 모니터 일체형으로 설계된 ‘루온 A1’은 실제 영화 제작 화면 비율과 모니터 비율이 같아 전체 화면을 왜곡이나 잘림 없이 보여주기 때문에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스테레오 스피커가 기본 탑재돼 추가 장치 없이도 생생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인텔 최신 45나노 미세 공정이 적용된 아톰(Atom) 프로세서를 탑재한 ‘루온 A1’은 일반 데스크톱 PC에 비해 소비전력이 적어 장시간 사용할 때 경제적이다. 발열 또한 적어 뛰어난 안정성을 갖췄다. 고성능 무선랜 카드가 기본 탑재돼 있어 랜선 없이도 집안 어디서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삼보는 일체형 PC로는 80만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과 공간 활용성, 웹카메라 등 편리 기능, 저전력 설계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루온 A1’으로 일반 소비자, 소호 사업자뿐만 아니라 동영상 강의가 꼭 필요한 학습용 세컨 PC 시장 등 폭넓은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