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다오 배찌가 비행기를?’…넥슨 신작 5종 깜짝 공개

일반입력 :2008/11/13 12:16    수정: 2009/01/04 17:55

최병준 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게임 전시회 ‘지스타2008’에 참석한 넥슨(대표 권준모, 강신철)은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신작발표회’를 갖고 출시 예정인 게임들을 대거 공개했다.

신작발표회에서는 넥슨이 자체 개발한 신작 3종, 퍼블리싱 게임 2종 등 총 5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각 게임별로 신규동영상을 선보이며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을 소개 했다.

넥슨의 자체 게임으로는 ▲카바티나 스토리 ▲에어라이더 ▲넥슨별이 공개 되었고 퍼블리싱 게임은 ▲에어플래닛 ▲드래곤네스트가 공개 되었다.

■ 메이플스토리의 명성을 이어간다 ‘카바티나 스토리’

어드벤처 액션 MMORPG ‘카바티나 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로 유명한 위젯 스튜디어에서 개발한 첫 차기작이다. 기존 횡스크롤 게임의 평면적인 화면과 달리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3D 공간과 액션 그리고 빠른 전투 템포가 특징인 게임이다.

주변에 돌아다니는 ‘탱이’를 던져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이색 공격이 가능하며 액션 퍼즐로 구성된 던전에서는 파티를 이루어 전투를 할 수 있다.

카바티나 스토리는 13일부터 19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면 11월 25일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에 돌입한다.

■ 베찌와 다오가 카트에서 이젠 비행기를 운전 ‘에어라이더’

비행기 레이싱 게임인 ‘에어라이더’는 비엔비-카트라이더-버블파이터를 제작한 로두마니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4번째 작품이다.

하늘에서 날고, 쏘고, 피하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에어라이더는 하늘에서 비행은 물론 기관총, 미사일등의 공격 아이템과 방어기능을 이용한 추격과 전투의 재미 까지 느낄 수 있다.

에어라이더는 게이머들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파츠 아이템을 제공 할 예정이다. 서비스 예정일은 2009년 상반기에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 생활형 커뮤니티 게임이 선보인다 ‘넥슨별’

게임과 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넥슨별’이 최초 공개 되었다. 넥슨별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에서 전투가 없다는 것이다. 친구들과 즐기는 협동 플레이와 미니게임들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넥슨별은 아바타와 하우징은 물론 별꾸미기 등을 할 수 있다. 넥슨별에서는 ‘스타’라는 게임머니가 통용되면 이용자들은 이를 활용해 아바타/아이템 구매등을 할 수 있다. 넥슨별은 비공개시범서비스를 2009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넥슨의 퍼블리싱 게임인 ‘에버플레닛’은 캐주얼 3D MMORPG 장르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동그란 행성들이 모인 동화 같은 배경, 공 위를 걷는 듯한 ‘글로브 뷰’등 이색적인 콘텐츠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호쾌한 액션을 온라인으로 구현해낸 액션 MMOPRG 드래곤네스트는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등 게임의 특성을 잘 구현해 낸 동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