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5월 화성에 착륙한 탐사로봇 ‘피닉스’와의 교신이 완전히 두절됐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밝혔다.
NASA는 피닉스의 임무 중단 원인을 계절의 변화에 따른 태양에너지 부족으로 배터리 충전이 어려워진 것을 꼽고 있다. 피닉스는 화성의 북쪽에서 탐사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이 지역은 겨울에는 얼음으로 뒤덮이는 지역이라 태양전지 충전이 불가능하다.
짧은 생명을 마친 NASA의 화성탐사선 피닉스의 생애를 사진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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